인도네시아에서 147명을 태운 여객선에 불이나 10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남동 술라웨시 주의 바우바우에서 말루쿠 제도로 가던 여객선 '풍카 페르마타 V호'에 화재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선은 현지 시간 14일 오후 4시 45분쯤 침몰했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높은 파도 때문에 구조대는 오후 7시 30분에 도착했고 126명이 구조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