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남북이 고위급 회담을 열고 3차 정상회담을 다음 달 안에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합의문 상에 구체적인 날짜를 명시하지는 않았습니다.
▶ '9월 · 평양' 3차 정상회담 윤곽…靑, 준비위원회 곧 가동

2. 여야가 매년 수십억 원을 쌈짓돈처럼 써 비난을 받았던 국회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활비 폐지에 반대하던 민주당과 한국당이 여론에 떠밀려 입장을 바꾸면서 폐지에 이른 겁니다.
▶ 여론에 밀려 '특활비 폐지' 백기 들었지만…아직 남았다

3. 국민연금 개편 문제를 놓고 비난 여론이 커지자, 정치권이 잇따라 보건복지부를 질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국민연금 개편이 국민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 문 대통령 "국민연금 일방적 개편 없을 것"…성난 여론 진화

4. 미국과의 무역분쟁으로 터키 금융시장이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아 출렁이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한때 연중 최저점으로 떨어졌습니다.
▶ '리라화 폭락' 절벽 내몰린 터키…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5. 유명 해산물 뷔페 토다이에서 진열된 음식을 재사용한다는 소식에 소비자 비난이 이어지자 토다이가 공식 사과문을 냈습니다. 식약처는 해산물 뷔페들의 위생 실태를 조사해 위생지침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 '음식 재사용' 토다이 공식 사과…식약처 "새 위생지침 마련"

6. 동료 남성 누드모델의 나체 사진을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한 여성에게 징역 10월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편파 판결 논란에 대해 재판부는 피해자의 성별에 따라 처벌이 달라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홍대 누드모델 몰카 유출 사건 '징역 10월'…실형 선고 이유

7.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처남 일가가 대주주인 회사들을 계열사로 신고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고발조치됐습니다. 이들 회사는 계열사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일감 몰아주기 같은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규제를 빠져나갔습니다.
▶ 조양호 또 검찰수사 직면…위장 계열사 · 친족 신고 누락

8. 문재인 대통령이 입국장에 면세점 설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출국 때 산 면세품을 입국 때까지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게 돼 불편이 줄고 국내 소비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을 전망입니다.      
▶ 귀국길 면세 쇼핑 가능해지나…'입국장 면세점' 도입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