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오늘(13일)부터 개성에서 평양까지 이어지는 경의선 북측 도로의 현대화를 위한 현지 공동조사에 들어갑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쯤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단장으로 한 우리 측 공동조사단 28명이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개성으로 출발했습니다.
남북 도로 공동연구조사단 1차 회의도 오늘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남북 양측은 지난 6월 28일 도로협력 분과회담에서 개성 평양 간 경의선 도로와 고성 원산 간 동해선 도로의 현대화 추진에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