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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성남시 "리모델링 시범단지 1곳 추가 공모"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성남시가 리모델링 시범단지를 추가로 공모하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지국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시는 지난 2014년부터 리모델링 시범단지를 선정해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데요, 성남시는 시범단지 한 곳을 추가로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성남 지역에서 리모델링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는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한솔마을 주공 5단지 1천156가구입니다.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현재 시업계획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정자동 느티마을 3, 4단지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도 건축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처럼 리모델링 추진이 활발한 아파트 단지들은 모두 성남시가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지정해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성남시는 이번에 리모델링 시범단지 한 곳을 추가로 더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국/성남시 리모델링 지원팀장 : (시범단지로) 선정된 단지에 대해서는 조합설립과 기본설계 용역 등 행정적 지원과 안전진단 안전성 검토에 소요되는 비용 등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됩니다.]

준공된 지 15년이 넘어야 하고 리모델링 하겠다는 입주자 동의율이 최소한 10%가 넘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신청을 받아서 사업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오는 11월 중으로 시범단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성남에서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는 181개 단지 10만 8천여 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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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아파트 정책 방향을 공급 위주에서 관리를 강화하는 쪽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 건축심의 대상을 확대하고 건축심의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용인시의 이런 움직임은 관내 주택 보급률이 103%나 돼서 아파트의 자산가치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입주예정인 미준공 단지도 많아서 과잉 공급이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금까지 용인시 주택정책이 물적 성장 위주였으나 앞으로는 시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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