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The @AF_Baseball and @UNMLOBOS baseball teams lend a hand as 4-year-old cancer patient Lio Ortega homers and is carried off the field. pic.twitter.com/4UY87lcBFT
— Brent Briggeman (@BrentBriggeman) 2018년 5월 12일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한 야구 경기 시구식에 등장한 리오 오르테가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타석에 선 리오가 고정해놓은 공을 배트로 치면서 시작합니다.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은 1루로 달려가는 리오를 향해 힘찬 박수와 환호를 보냅니다. 누나 아드리아나도 옆에서 함께 달리며 힘을 북돋아 줍니다.
선수들은 일부러 이상한 곳으로 공을 던지며 리오가 베이스를 돌아서 본루로 돌아올 수 있게 도와줍니다.
결국 모두의 응원과 배려에 힘입어 홈런을 완성한 리오는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선수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를 받습니다.
이 아이가 여기서 이렇게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었습니다.
뇌종양에 걸려 힘들게 치료받고 있는 꼬마 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전에 로보스 팀에서 활동했던 아빠 마누엘 씨는 "아들이 야구를 좋아한다. 특히 '나중에 로보스 팀과 직접 야구를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형들과 야구를 하며 즐거워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리오의 깜짝 홈런을 지켜보며 100여 명의 사람이 함께 울고 웃었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모두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트위터 BrentBriggeman, ABC News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