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오후 4시 50분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도로에서 초등학생들을 태운 학원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버스는 중앙선을 넘어 철제 펜스를 뚫고 산자락에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1살 A 군이 쇄골 골절이 추정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다른 학생 5명과 승용차에 탄 성인 2명 등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학원버스 차량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