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눈에 띄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스위스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파비안 보쉬입니다.
보쉬는 남들은 따라 하지 못할 독특한 행동을 자신의 SNS에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12일, 보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년 만에 해보는데 지금도 된다니 믿을 수 없다! 나 제대로 하고 있나?"라는 말과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평창 선수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보쉬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자세히 보면 어딘가 이상합니다.
보쉬는 에스컬레이터 계단이 아닌 레일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올라가고 있습니다.
앞서 공개한 다른 영상에서 보쉬는 동료 스키 선수들과 함께 주차장 내리막길에서 봅슬레이를 흉내 내며 놀기도 합니다.
보쉬는 또 선수촌에 설치된 오륜기 위에 올라서서 경례하는 사진을 찍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미국 타임지 등 외신들은 "보쉬가 장차 새로운 올림픽 스포츠 종목을 만들어낼지도 모르겠다"고 반응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인스타그램 'buh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