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초, 경기도의 한 미용실에서 근무하는 A 씨에게 일어난 일은 그녀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됐습니다. 한 남자 손님이 갑자기 돌변해 A 씨를 무자비로 폭행한 것입니다.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는 알고 보니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였습니다. 보호관찰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현실을 알리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그녀는 CCTV 영상을 방송사에 제보했습니다.
기획 하현종, 채희선, 박해정 인턴 / 그래픽 김민정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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