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시절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장이 최근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5년 6월 취임한 방 원장이 내년 6월까지 9개월가량 임기가 남아있지만 지난달 31일 사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방 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3월부터 2014년 7월까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방 원장은 "앞으로 국민대 행정대학원 석좌교수를 맡아 사회정책 강의를 하면서 후학 양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은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된 방 원장에 대해 사퇴를 촉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