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 WTF 조정원·ITF 리용선 총재 기념식수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WTF 총재와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 ITF 총재가 전북 무주 태권도원 앞 잔디마당에 2017년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개최를 기념해 주목 1그루와 반송 5그루를 심었습니다.

기념식수에는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과 5개 대륙연맹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주목은 수명이 가장 긴 나무 중 하나로 '명예'와 '고상함'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ㅇ며 반송과 함께 태권도의 영원한 발전과 명예, 예의 등을 상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주도로 성장해온 ITF는 2007년 이후 10년 만에 방한해 우리나라 주도로 성장한 WTF 세계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시범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ITF는 전주와 서울, 그리고 세계선수권 폐회식에서 3차례 더 시범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