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30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를 텐데요, 한낮에 서울이 26도 대구는 무려 31도까지 오르면서 한여름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야외활동 시에는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먼지 농도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서도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강원도 일부 지방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내일 하늘 표정은 오후부터 구름의 양이 차츰 늘어납니다.
또 충북 동부와 강원 남부, 경상도 내륙지방에선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안과 일부 남해안 지방에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짙은 안개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 내내 덥겠고요, 어린이날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