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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핵 수석대표 오늘 방한…한미 대북공조 협의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20일) 오후 방한해 대북 제재·압박의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합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윤 대표는 오늘 밤 한국에 도착해 오는 22일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논의된 전방위 대북 압박 강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북한의 화학무기 문제를 국제사회에서 공론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표는 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 결과를 우리 측에 브리핑하면서 중국의 기류를 전하고, 중국을 활용한 대북 제재·압박 강화 방안에 대해 김 본부장 등과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향후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으로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경우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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