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희생자가 늘고 있던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이 미용사를 불러 머리를 하며 시간을 낭비했다는 SBS 보도를 청와대가 시인했습니다. 20분 동안만 손질했다고 해명했지만, 일부러 부스스한 머리를 만들었다는 증언에 대해선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 966일 만에 드러난 20분…靑, 머리 손질 인정
2.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를 출입한 외부인이 또 있었던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전속 미용사와 함께 분장 담당자도 출입했습니다. 외부인의 출입은 없었다던 청와대의 기존 국회 진술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위증 문제로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 전속 메이크업 담당자도 동행…짙어지는 의혹
▶ [단독] 메이크업 담당자, 미용사 친동생…"최순실과 각별"
3. 야당은 세월호 골든타임에 대통령이 머리 손질을 하느라 시간을 허비한 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탄핵안 표결을 이틀 앞두고 공동탄핵촉구 결의 대회도 열었습니다.
▶ "머리 손질, 용납 못해"…야권, 내일 철야농성
4. 청와대가 관변 단체를 동원해 사법부를 압박했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청와대가 마음에 들지 않은 판결을 한 현직 판사에 대해 보복을 가하도록 한 것이 고 김영한 전 수석의 비망록에서 확인됐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 [단독] 수첩 속 판사 추적…드러난 공작정치의 민낯
5.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고영태, 차은택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국정 농단의 민낯을 그들의 육성으로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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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얽히고설킨 애증관계…고영태의 연이은 폭로
6. 증인으로 출석한 장시호 씨는 문제가 된 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최순실 씨의 아이디어였다고 책임을 돌렸습니다.
▶ 장시호 "모든 건 순실 이모 지시" 책임 미루기
7.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최순실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증인으로 나온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 최순실 빠진 '최순실 청문회'…김기춘은 '모르쇠'
8. 신생아는 생후 4개월부터 국가지원을 받아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동네 병원들이 의료 수가를 올리지 않으면 내년부터 검진을 거부하겠다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