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열렸던 미국 프로 풋볼리그 결승전 '슈퍼볼'이 역대 2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은 미국 CBS 방송이 중계한 제50회 슈퍼볼의 평균 시청률이 49.0%를 기록했고, 마지막 15분 동안 순간 시청률은 51.0%까지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은 지난해에는 평균 시청률 49.7%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인 1억 1,440만 명의 시청자가 TV로 슈퍼볼을 지켜봤습니다.
올해에는 CBS 방송이 TV 이외의 각종 스트리밍 장비를 통해서도 무료로 슈퍼볼을 시청할 수 있게 해 실제 슈퍼볼 시청자는 지난해보다 더욱 많았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