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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검은 완장 찬 김보경…'세월호' 희생자 애도

[핫포토] 검은 완장 찬 김보경…'세월호' 희생자 애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의 김보경 선수가 스토크시티와 홈경기에서 세월호 침몰 사건의 희생자를 애도하며 검은색 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했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김보경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두 번의 페널티킥에 모두 관여하며 1대 1 무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김보경은 전반 47분 카디프시티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공격수 피터 오뎀윙기와 몸싸움을 하다 발을 건드리는 파울을 범했습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스토크시티의 아르나우토비치애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김보경은 후반 시작과 함께 카디프시티의 페널티킥을 이끌어내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김보경은 후반 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깊숙한 곳에서 공을 잡아 골대 쪽으로 찔러 줬고, 달려들던 동료 프레이저 캠벨이 스토크시티의 은존지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습니다.

김보경 때문에 울고 웃으며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카디프시티는(승점 30) 풀럼(승점 30)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리그 18위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강등권입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강호 첼시와 만납니다.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는 윤석영이 풀타임 뛴 퀸스파크 레인저스가 레스터시티의 데이비드 뉴젠트에게 1대 0으로 졌습니다.

박주영의 소속팀 왓퍼드는 입스위치타운을 3대 1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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