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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레르기, 치명적인 질환 예방한다"

봄이 되면서 알레르기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레르기가 면역체계를 자극해 오히려 치명적인 질환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미국 텍사스 공대 연구팀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와 암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알레르기에 민감한 여성 천식환자는 난소암 위험이 보통 사람보다 30%가량 낮았고, 알레르기나 건초열이 있는 사람은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보통 사람보다 58%나 낮았습니다.

또 공기 속 미세먼지에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는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보통 아이보다 40% 희박했고, 목과 피부 그리고 폐나 장에 암이 발생할 확률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에 연구팀은 잦은 재채기나 콧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은 면역 체계를 자극해 암처럼 치명적인 병을 미연에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알레르기는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면역 체계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전했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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