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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보험시장 급성장

일부 온라인 보험사, 전문 보상인력 부족

<앵커>

요즘 자동차 보험료를 한 푼이라도 아끼시려는 분들이 많은 가운데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온라인 보험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한 온라인 자동차 보험회사의 콜센터.

[(자동차 보험의 임소영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오늘 보험 가입하기로 했었는데...]

이 회사는 하루에 6, 7천건의 자동차 보험 상담을 이렇게 전화로 처리합니다.

온라인 자동차 보험은 보험 가입자가 전화나 인터넷으로 보험회사와 직접 접촉하게 됩니다.

보험 대리점이나 설계사를 거칠 필요가 없다 보니 대리점 운영비나 설계사 수당이 절약돼 보험료가 일반 보험사보다 약 15% 쌉니다.

이 때문에 지난 2001년 말 첫 발을 내딘 온라인 자동차 보험 시장은 3년만에 20배 규모로 커졌습니다.

전체 자동차 보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를 넘어섰습니다.

[이성진/교보자동차보험 업무팀장 : 아마 5년 후면 영국과 비슷하게 우리나라의 온라인 시장도 30% 이상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자동차 보험회사는 전문 보상 인력이 부족한 게 약점입니다.

불의의 사고 때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온라인 보험도 옥석을 가리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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