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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문동주 부활투…한화 2연승

<앵커>

프로야구에서 한화가 LG를 제압하고 모처럼 2연승을 달렸습니다. 23일 만에 1군에 복귀한 문동주 투수가 역투를 펼쳤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2군에서 재정비를 마치고 23일 만에 1군에 복귀한 문동주는 공격적인 투구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LG 타선 16명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 14개를 던져 수 싸움에서 앞서 나갔고, 최고 시속 157km의 강속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5회까지 1안타 1볼넷 무실점, 탈삼진 4개의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투구 수는 66개에 불과했습니다.

문동주의 역투에 타선은 화끈하게 지원했습니다.

1회 안치홍의 선제 투런포로 기선을 잡았고, 3회 김태연의 솔로포 포함 석 점을 추가해 달아났습니다.

한화는 LG를 8대 4로 꺾고 3월 31일 7연승 이후 51일 만에 2연승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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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롯데는 KIA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7회 윤동희의 역전 2타점 적시타에 이어 4대 1로 앞선 8회 유강남이 투런 아치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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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SSG를 8대 6으로 눌렀습니다.

1회 김재환이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3회 타선이 폭발하며 대거 5점을 뽑아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SSG가 9회 최정의 석 점 홈런 등으로 두 점 차까지 추격해오자 마무리 홍건희 대신 김택연이 등판해 병살타로 데뷔 첫 세이브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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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김주원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키움에 5대 3으로 승리했고, KT는 연장 11회 로하스의 결승타를 앞세워 삼성을 제압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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