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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인데 더 싸네?"…과일값 폭등에 장바구니에도 변화가

요즘 과일 가격 정말 비싸졌죠.

기후 변화와 소급 부족 등이 과일값 변동의 원인인데요.

이렇게 과일값이 오르자 유기농 과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사 보시죠.

국내 한 대형마트가 지난달 유기농 과일 매출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같은 달보다 75%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사과와 바나나가 같은 기간 300% 이상 팔려 나갔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유기농 과일 가격이 일반 과일보다 최대 2배가량 높았지만 올해 일반 과일 가격이 급등하면서 그 가격 차이가 좁혀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일반 과일도 어차피 비싸니까 차라리 유기농 과일을 먹자라는 인식이 확산한 걸로 분석됐습니다.

실제로 한 대형마트에서 팔고 있는 친환경 방울토마토가 6천480원이었거든요.

일반 방울토마토보다도 500원이 저렴했습니다.

친환경 감귤과 유기농 바나나 역시 일반 상품과 가격이 같거나 차이가 20% 미만이었습니다.

소비자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지향에 따라 만족도 높은 상품을 구매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도 유기농 과일 판매 증가에 한몫한 걸로 분석됩니다.

(기사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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