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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아래서 불꽃 '펑' 혼비백산 대피…"5월만 벌써 몇 건"

지난 6일 밤, 미국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

멕시코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604편이 착륙해 승객들의 하차를 준비합니다.

갑자기 조종석 바로 아래에서 번쩍 불꽃이 터집니다.

200명에 달하는 탑승자들이 여객기에 타 있던 상황,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펼쳐지고, 승객들은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슬라이드를 통해 대피하기 시작합니다.

항공사 측은 다행히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모두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CNN 보도 중 : 지상 전원 연결 중 발생한 전기적 합선이 원인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8일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페덱스 소속 보잉 767 화물기가 착륙 장치 고장으로 동체 착륙하고, 바로 다음 날 새벽에는 세네갈에서 보잉 737 여객기가 이륙 중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면서 동체에 불이 붙는 등 전 세계에서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면서 승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 사는 아달린 소피아 양의 생일 파티.

[생일 축하해 리나. (잠깐만, 잠깐만….)]

이 어린 미국 소녀가 눈물까지 흘리며 감동받은 생일 선물은 바로 한국 라면입니다.

한 봉지에 1천800원 넘는 미국에서도 고가인 라면인데, 너무 인기가 좋아서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지난달 올라온 이 영상이 무려 1억 조회수, 800만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되자, 업체는 최근 소녀에게 무려 150박스에 달하는 1천여 개의 라면을 선물로 안겨줘, 아달린은 다시 한번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국식 양념치킨, 떡볶이, 지난해 냉동 김밥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 불닭면이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 라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넘게 늘었고,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은 1년 전 대비 83% 증가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화면출처 : 틱톡 @444.lin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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