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에서 갓세븐 영재의 고교동창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은 "(영재는) 목포 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2~3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면서 "청각 및 지적 장애인인 저에게 돈을 빼앗고 때렸다. 빵셔틀을 시키기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해당 누리꾼은 "(영재가) 착한 척하고 다니니까 너무 지겹다. 탈 쓴 악마 영재야 티비 나오지 마라."라며 활동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갓세븐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영재의 학폭 의혹에 대해서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한 가운데, 해당 누리꾼의 글에 대한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특히 해당 누리꾼이 영재와 목포 기계공업고등학교 2~3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고 주장한 부분이 석연치 않다는 것.
2015년 갓세븐으로 데뷔한 영재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갓세븐 데뷔 준비를 위해 고교 1학년이었던 2012년 경 목포에서 서울 소재 한국예술고등학교로 전학을 간 것으로 전해졌다. 영재의 프로필에도 해당 내용이 명시되어 있어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글과는 사실관계가 어긋난다.
영재가 속한 갓세븐은 컴백을 준비 중이다. 내달 새 앨범 발매를 확정할 경우 4월 발표한 미니 앨범 'DYE'(다이) 이후 7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