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이 남편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7일 자신의 SNS에 "아버님을 처음 뵙던 날. 타오르는 불은 잠깐이지만 재는 뜨겁게 은은히 더 오래간다며 욕심부리지 말고 항상 다른 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라 말씀해 주셨다. 머리 긴 남자와 머리 짧은 여자는 그렇게 14년 넘게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항상 한발 뒤에서 밀어주고 잡아주며…나이 들어간다는 건 정말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어 가는건가 보다. 오늘 아님에 주의하며 장윤정 편 히든싱어보다 문득 ㅎㅎ #검은머리파뿌리 #친구같은부부 #소소한행복 #많이많이사랑합시다 #시간이없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승연과 그녀의 남편이 등산을 하는 모습이었다. 같은 방향으로 같은 발걸음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승연은 지난 5월 SNS를 통해 갑상샘저하증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쾌유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졌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