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호주 야후 뉴스 등 외신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사는 제니퍼 살펜 트레이시 씨가 마약에 빠진 아들 코디 비숍 씨와 관련해 이야기를 털어놓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수요일, 트레이시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의 충격적인 변화가 담긴 2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해 보이는 왼쪽 사진과 달리, 오른쪽 사진의 비숍 씨는 동일 인물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몹시 수척해진 데다가 불안과 짜증 섞인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이 얼마 전 집을 나가 몇 주 째 아들을 만나지 못했다"며 "혹시라도 아들을 보게 된다면 꼭 연락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덧붙여 "아들아, 우리는 너를 사랑한단다"고 애타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들이 꼭 돌아오길 기도한다", "내 아들도 약물중독이라 그 아픔을 안다. 부디 힘내시라"는 등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페이스북 Jennifer Salfen-Tra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