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 융합산업 신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광융합 비즈니스 페어'가 개막했습니다. 광주업체 등에서 선보인 최첨단의 광 융합 신기술들이 전 세계 23개국에서 온 바이어 200명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에너지 업체의 바이어 프리실라 씨.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LED 조명에 관심이 큽니다.
친환경에다 에너지 효율적이라 미국 시장에서도 통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프리실라 오/미국 바이어 : 저희 고객들은 이 태양광과 LED 시스템을 필요로 합니다. 아마도 미국에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23개국 2백 명의 바이어와 170개 업체가 참여한 '국제 광융합 비즈니스 페어'가 국내 최대 규모로 막을 올렸습니다.
국내 업체들에게는 신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귀한 기회입니다.
[문현의/광주 업체 관계자 : 바이어 미팅을 통해서 실제로 제품을 수출해 나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는 게 이번 박람회의 목적입니다.]
지난해 광 융합 산업진흥법 시행 이후 업체 수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병완/국회의원 : 광주의 주력산업인 광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4차 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효자 전략 산업으로 육성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핵심전문 인력 양성과 국내외 시장 선점이 적극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남호/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 광산업은 광주를 중심으로 한 기반 요건이 튼실하고 진흥회를 포함한 기업의 열의도 있습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2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