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사가 해고자 119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원 복직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쌍용차 사측과 노동조합,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어제(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합의에 따라 쌍용차 사측은 해고자 119명 가운데 60%를 올해 말까지 채용하고,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09년 대량 구조조정으로 시작된 쌍용차 사태는 9년 만에 사실상 매듭지어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