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트위터에는 '방탄소년단 그들은 못생긴' 이라는 이름의 사용자가 '다음 달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팬들은 해당 내용을 캡처해 공유하며 "막아야 한다", "널리 퍼뜨려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총의 사용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 무시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안티 팬의 장난이라고 추정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현지 경찰과 협조해 공연장의 보안 강화 등 현장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혼다 센터에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편 살해 예고 글이 올라온 트위터 계정은 팬들의 신고로 현재 사용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 트위터, 뮤직비디오 캡처 )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