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있는 가구 10곳 중 4곳 이상이 맞벌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50대와 60대 이상의 맞벌이 가구가 1년 사이에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201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부가항목 조사결과'를 보면,배우자가 있는 천 182만5천 가구 중에서 맞벌이 가구는 43.9%인 518만6천 가구로 조사됐습니다.
60대 이상이 6.7%로 가장 많이 늘었고50대가 4.7%로 뒤를 이었습니다.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세대는 40대로 51.8%에 달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16%가 시간제 근무, 자율 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0월 현재 임금근로자 1천894만5천명 가운데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근로자는 309만5천명으로 1년 새 12만5천명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