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새누리당 충남도당 전 대변인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 총리가 그제(11일) 오전부터 태안군 의회 이용희 부의장과 김진권 전 의장에게 10여 차례 전화를 걸었다"며 실제 통화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이 전 대변인은 "군의원들이 대화내용을 왜 말해야 하느냐"며 반발하자 이 총리는 "5천만 국민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총리인 자신에게 밝히라"면서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총리실은 "보도를 보고 평소 알고 지내던 두 사람에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확인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